
프로이드와 막내 딸 안나
프로이드( Anna Freud)
안나 프로이드는 프로이드의
뒤를 이어 정신분석학자가 되었다
1897년까지-제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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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이드는
자신의 정신분석 이론들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새롭게
개발해 나갔다. 고로 초반기 이론과 후반기 이론은
많은 모순점을 내포하고 있었으나 그는 초반기 이론을
따로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두고 계속해서 새로운 이론을
전개해 나갔기 때문에 프로이드의 이론을 인용하거나
설명을 할 때 정신분석학자들은 프로이드의 이론의
인용을 단계 별로 시기 별로 구분해서 인용을 하고
있다. 첫 번째 단계가 그가 의사로써 자격증을 따고
나서 비엔나 생태학 연구실에서 근무하면서 히스테리아
환자를 치료하면서 최면학을 연구 하던 시절까지로
본다(Sandler et al, 1973).
- 프로이드는
1881년에 의사로써 자격증을 딴 후에 비엔나의 메이어(Meynert) 생리학
실험실에서 생리학자로 연구를 하고 있으면서 프랑스에
가서 가르코트(Charcot)에게 최면학을 공부하고 난
후에 선배이자 동료이며 스승으로 역할을 했던
비엔타 의과대학 선배이던 브로이어(Breuer)와 함께
히스테리아 환자들을 최면으로 치료하고 있었던
기간이다. 정신분석학자들은 1881년부터 1897년까지를
프로이드의 제 1 기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Sandler
et al, 1973).
- 프로이드는
최면에 걸린 환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소연하고 울고
발작을 거친 이후에는 증세가 사라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최면학이 어린 시절이나 과거의 해리되어 연결이 끊어진
기억들을 연결 시키는 역할을 하고 그 목졸린 감정을
토해냄으써 즉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통해서 증세가
사라진다는 것을 브로이어(Breuer)와 함께 발견해 내게
된다. 그러나 히스테리아의 최면 치료는 한계가 있음을
알고 여기에서 최면학을 포기하는 시기까지가 제 1
단계로 구분되고 있다. 최면학이 최면에 걸리지 않는
사람에게는 치료가 되지 않는 반쪽 치료이고 카타르시스
치료 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었다.
그는 카르코트(Charcot)의 최면에서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기억이 분리되어 연결이 끊어진다는 것을 발견했고
이것이 히스테리아 환자들 한데서 뿐만 아니라 일반인
한데서도 일어난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다. 즉 기억에는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기억은 억압에 의해서 기억을
하지 못하는 기억으로 기억을 할 수 있는 기억과 분리되어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 것이었다. 전자는 무의식이고
후자는 의식으로 분류되어지게 된다. 이것이 제 2 단계의
위계이론으로 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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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23년까지-제 2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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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이드는
최면학의 핵심인 연결된 기억의 회복, 즉 과거 상처의
기억과 직면으로 갇혀있는 감정의 방출은 증세의
해소에는 도움이 되지만 히스테리아의 치료에는 충분하지
못하다는 것에서 최면학을 포기하고 새로운 치료 기법인
정신분석학을 만들어내는 기간이 프로이드의 제 2 단계
기간으로 1923년까지로 본다(Sandler, et at, 1973).
- 이 기간은 정신분석학의
태동으로 마음을 물리학, 화학적으로 설명을 해 나가던
시기에 해당된다. 마음은 우리가 기억할 수 없는 부분이
있고 이것을 무의식(unconscious)이라고 부르고 우리가
기억을 하는 부분을 의식(conscious)이라고 불렀다.
의식과 무의식의 중간에 전의식(preconscious)이 있고
이 전의식은 당장은 기억을 할 수 없지만 실마리나
힌트를 얻으면 기억이 되는 부분으로 구분을 했다.
제 2 단계를 정신분석학에서는 의식, 전의식,
무의식의 3단계 이론으로 위계이론으로 부른다.
- 이 2단계 기간에
정신분석의 치료 기법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오게 된다.
이후에 정신분석 이론이 구조이론으로 발전하고 ego
심리학 쪽으로 프로이드의 이론이 진화해 갔지만 정신분석
치료 면에서는 프로이드의 핵심이 아직도 제 2 단계에서
별로 발전한 것이 없다고 보고 있다.
- 프로이드의
정신분석 치료 기법은 두 번째 단계에서 대부분이 등장했는데
이 시기에 본능의 흥망성쇠, 전이 이론, 유아 성욕론,
억압, 저항, 욕구 이론 등이 쏟아져 나왔다. 예를 들어서
그는 1914년에서 1915년 사이에무려 12편의 논문을
썼고 그는 이 논문으로 큰 심리학(meta-psychology)를
출판하려고 준비를 했었다. 그러나 이 논문 중에 7개는
출판되지 않았고 그 중에서 5개만 발표되었다. 이 기간을
정신분석학자들은 프로이드의 지식의 발효 기간으로 보고
있다(Ogden, 2005). 이것이 정신분석 치료의 치료
기법으로 정착을 했고 지금까지 치료 기법의 핵심으로
사용되지고 있다.
- 이 두
번째 기간을 위계 이론의 정착으로 본다. 대표적인
연구 서적이 1895년부터 5년간 프로이드 자신의 꿈을
분석하고 환자들의 꿈을 분석함으로써 1900년에 출판된
프로이드의 대표 작품으로 불리고 있는 꿈의 해석이다.
꿈을 통해서 무의식 속에서 갇혀있는 기억할 수 없는
어린 시절의 욕구, 근친상간, 섹스 등이 깨어있을 때의
강한 억압과 검열 때문에 움추리고 있던 것들이 의식이
약해진 틈을 타서 변장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설명하면서
무의식을 개념화 했다. 그는 무의식은 시간과 공간이
없고 어린 시절과 지금 현재를 구분하지 않는다. 언제든지
낮의 잔존물과 연결이 되면 꿈으로 변장되어 나타난다고
가설화되었다.
- 지금도 정신분석
치료자들 즉 분석가들은 꿈을 치료의 중요한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무의식의 탐색이 정신분석의 핵심으로
자리를 잡게 된 것이 이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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